*의, 오역이 존재합니다
사이토 소마의 표현2: 음악
남들과는 다른 것을 원했던 적이 있다.
2017년에 싱글 “피쉬스토리”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시작. 자신이 작사, 작곡을 다루고, CD 자켓의 디자인도 고집하는 그의 재능은 1st앨범 “quantum stranger”(2018년)을 통해 뚜렷이 드러났다. 딥한 음악 센스를 “성우 사이토소마”로서의 팝 뮤직에 연결 짓는 스타일은 지금, 새로운 진화를 이루려고 한다. 우선 그의 음악편력부터 소개하고 싶다.
음악은 연령대에 구애 받고 듣는 것도 아니고, 체계적으로 듣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 흥미가 있는 것에 손을 뻗는 느낌이네요. 초등학생 정도까지는 부모님이 차에서 듣는 음악위주였어요. ユーミン(마츠토야 유미)상, 이노우에 요스이상, 스피츠상, 더 비틀즈도 자주 들었네요. 그런 음악은 지금도 좋아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음악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으로 빠져든 건 중학교 1학년 때 만난 친구가 계기였습니다. 친구의 집이 서브컬쳐 일가였어서, 부모님, 형을 포함하여, 전원이 여러 가지 서브컬쳐, 대중 문화(팝 컬쳐)를 잘 알고 있었어요. 그의 추천곡을 MD에 넣어서 받았습니다만, 거기에 들어있던 게 U2, 더 롤링 스톤즈,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마릴린 맨슨, 근육소녀대상의 노래. 여러 장르의 밴드가 들어있어서 거기서부터 파고 들어간 느낌이네요. 제 시대의 음악으로서는 중학생 때가 마침 로큰롤이 재유행하는 시기였어서 The Strypes, 리버틴스, 블록 파티 등을 좋아해서 자주 들었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남들과는 다른 것을 원했던 것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발돋움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지만, 남들이 모르는 것, 흥미가 없었던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여기에는 없는 곳이, 스스로에는 없는 누군가”를 원했다고 할까. 그것을 만족시켜준 것이 저에게 있어서는 음악이었고, 소설이나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픽션 작품이지 않을까나.
초등학생 때는 우등생처럼 살았던 자각이 있어서, 어린아이면서 어떻게 행동하면 어른들이 이해할까라는 생각하던 생활을 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더 락이나 밴드, 문학을 알았던 때 “이런 게 세상에 있구나”라고 충격을 받지 않았었나 하고, 좋은 의미로 난잡하고, 굉장히 자유롭게, 지금까지 자기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실생활에서 반항을 한 건 아니지만, 곡을 만든다거나, 글을 쓴다거나, 우등생은 아닌 자신이 된 거 같은 느낌이네요. 여러 가지를 흡수하고 내 스스로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던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엔터테인먼트를 중요시하게 되었습니다.
중고생 시절부터 딥한 음악을 파고 들어간 사이토가, 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했던 건 마사니 필연, 성우 활동과 같이 음악에 있어서도 그는 독자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어. 중심에 있는 것은 폭넓은 리스너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성이다.
“성우 사이토 소마”의 음악 활동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엔터테인먼트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우선 성우로서의 활동이 있고, 여러 인연 속에서 악곡을 발매하고, 라이브 하는 기회를 얻어서, 거기서 자신의 본심을 꺼내고, “나의 주장을 들어줘”와는 조금 다르지만요. 지금까지 발매된 곡들 중에서 메시지 송이나 러브송은 하나도 없어요. 피트 도허티(리버틴스)도 자주 허구적인 설정의 가사를 써왔습니다만, 어느 쪽이라고 한다면 자신도 그쪽에 가깝다고 할까, 청취자로서는 메시지가 있는 곡도 좋아하고, 러브송에 グッ하고 오는 것도 있지만요.
그리고 “혼자가 아냐”보다도 “혼자여도 괜찮아”라는 노래에 더 끌립니다. 엘리엇 스미스의 가사, 일본의 밴드로 얘기하자면, ART-SCHOOL 상, BURGERNYDS 상, GRAPEVINE 상같이 내성적인 분위기나, 그런 요소도 섞으면서, 성우 사이토 소마의 팝송을 닿고 싶어요. 제 곡은 “피---스!”같은 건 아니라서, 별로 라이브쪽은 아닐 수도 (웃음)
10대 때는 밴드를 했습니다만, 그 때도 그다지 “라이브 하고 싶어”는 아니었고, ‘최고의 음원을 만들고 싶어’라고 생각했고, 그건 지금도 똑같아서 제작할 때는 라이브에서의 재현성을 고집하진 않아요. 예를 들어 “왈츠”, “레밍, 사랑, 오벨리스크”에서는 보컬을 쌓아 올려서 “이거 라이브에서는 어떡해?” 같이 (웃음)
컨셉이 있는 앨범도 좋아하고, CD의 자켓 디자인에서도 고집하고 있어요. CD는 음악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부분도 좋고, 가사 카드를 읽는 즐거움도 있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는 CD의 매력을 체험하고 있는 마지막 세대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음악을 물건으로서 가지고 있다는 것의 즐거움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CD의 패키지에 관해서는 레이블의 프로듀서나 디자이너 분과 공유하면서 하고 있어요. 제가 디자인의 방향성을 가리키는 것도 있습니다만, 스태프 분들이 “그거 좋네요!”하면서 아이디어를 내실 때도 많습니다. 팀으로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좋고,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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