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오역이 존재합니다.
사이토 소마의 아티스트 활동 제2장
“계절의 변화”, “세상의 끝, 그 너머”를 테마로 한 “in bloom” 시리즈(온라인 발매 3곡)부터 사이토의 아티스트 활동 제2장이 시작한다. 가사나 사운드 메이크까지 다루는 그가 음악에서 고집하는 것을 들었다.
1st앨범 “quantum stranger”(2018년), 미니앨범 “my blue vacation”(2019년)으로 음악 활동의 제1장을 마무리한 사이토소마 제2장의 시작을 알리는 “in bloom”시리즈는 “계절의 변화”, “세상의 끝, 그 너머”를 테마로 한 “페트리 콜”, “summer holic!”, “팔레트” 3곡. 새로운 단계에 돌입하여 “음악적으로 조금 더 돌격해도 괜찮을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하는 사이토에게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면서 아티스트로서의 현 위치를 본인의 말로 이야기해보았다.
자신의 음악 활동은 오오이시 마사요시상이 만들어주신 데뷔싱글 “피쉬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세상의 종말”이라는 테마로를 중심으로 한 2nd싱글(“새벽은 아직”/“빛을 가르는 비”), 제가 작사, 작곡한 3rd싱글 “데이트”, 1st앨범 “quantum stranger”를 발매하고, 그 후, 1st라이브(1st live quantum stranger(s))“에서 하나의 목표에 달성했다는 감각이 있어, 모든 걸 끝까지 해냈다는 건 아니지만, 데뷔부터 2년간에 걸쳐 예쁜 흐름을 만들었고, “여기까지가 ‘제1장’”라는 걸로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그 마지막 파트를 담당한 게 올해 3월에 나온 “에필로그”라는 곡이에요.
지금까지 “성우로서 그 이상, 엔터테인먼트성이 있는 음악을 전해드리고 싶다”라는 마음이 강해서, 그 마음이 지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만,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으면, “더 강한 거여도 좋을 거 같다”라는 것도 느껴서, 지금까지 “이건 하지 말자”라는 것도 있었지만, 작년에 발매한 EP(“my blue vacation”)에는 지금까지 보다 더 어두운 분위기의 곡도 있었고, 제 2부의 시작이라면 “in bloom”에서는 새로운 것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in bloom”라는 타이틀에 관해서는... 사실은 제목을 정할 예정은 아니었습니다. 레이블의 프로듀서 분으로부터 “타이틀이 있는 쪽이 알리기 쉬우니깐 만들어 줘”라고 들어서 (웃음)
“in bloom”는 원랜 곡 제목이었어요. 간단하게 말하면 “비가 오면 꽃이 핀다.”라는 것입니다만, 그건 제1장의 테마 “세상의 종말”의 “그 앞”에 이어지고 있네요. 다자이 오사무의 “낭만 등롱”라는 소설이 있는데, 소설을 좋아하는 5명의 형제가 이야기를 이어서 쓰는 구성입니다만, 그중에서 “모두 해피엔딩 끝났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 뒤에 어떻게 됐을까가 궁금한 거죠?" 라는 문장이 있어서 “확실히!”라고 생각했어서, 자신의 “세계의 종말” 그 너머를 그리고 싶어졌고, 그게 “in bloom”이라는 악곡으로 이어졌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예쁜 꽃이 핀다. 그렇게 계절을 변해간다는 이미지도 있어요.
“in bloom” 시리즈의 3곡 “페트리 콜”, “summer holic!”, “팔레트”로 제2장을 시작한 사이토 소마, 가사, 사운드 메이크, 보컬을 포함하여 어떤 곡에도 새로운 표현이 가득 들어있다.
“페트리 콜”은 셔플 비트의 곡, 리듬에 튀는 느낌이 있어서, 확 들으면 인상은 보통의 팝입니다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표정이 보이는 미심쩍은 곡이죠. 그런 의미에서는 도전적인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사에 관해서는, 이건 방법의 이야기입니다만, 처음에는 가타카나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쓰고싶다고 생각했어요. 70년대, 80년대의 뉴 뮤직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근데 쓰다 보니깐, “내가 마음대로 짜고 있는 거지 그다지 의미는 없네”라고 생각해서(웃음) 그 때의 임시 타이틀이 “낙숫물”이였어서, 거기서부터 “페트리 콜”로 이어졌습니다. 이 곡명은 비가 내리는 때에 땅에서 올라오는 냄새의 것. 비를 테마로 한 곡이니깐요.
summer holic!은 라이브에서도 달아오르는 곡이려나? 확실히 업 템포고, 멜로디도 밝으니깐요. 가사는 “방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오는 여름”라는 내용인데요(웃음) 이 곡에는 제 나름대로 여러 가지 오마쥬가 담겨있어서, 구체적으로 말하면 리버틴스, 더 크립스, 그리고 꼬마마법사 레미. 코드 진행은 이기리스의 락밴드가 자주 쓰는 느낌으로, UK락의 향기도 있네요. 멜로디는 여름다운 분위기입닌다. 가사의 이미지는 밖에서 노는 게 아니라, 냉방이 잘 되는 방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맥주를 마시거나. 밖은 무척 화창한데 집에 있는 시간을 즐긴다는 느낌이네요.
페드리 콜은 장마, summer holic!은 여름, 3번째 곡인 “팔레트”는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시기의 곡. 감상적으로 되기 쉬운 게절이지만, 거기에 이름을 붙이는 게 아니라 곡으로 해보려고 했어요. 가사는 꽤 긍정적인데요. 처음에는 조금 더 어두웠습니다만, 쓰다 보니깐 조금씩 달라져서 어느새 여름의 기운이 없어지고 계절이 돌아간다.-그건 결코 나쁜 게 아니라고 생각해. 녹음하는 당일까지 써서, 애달픈 마음을 장대한 사운드 속에서 표현한 곡이 되었습니다. “팔레트”는 환경이 허락하는 한, 크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취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하고, MV의 주인공이 된 느낌으로 들으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3곡 모두 훌륭한 뮤지션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페트리 콜은” 확실히 실험적이었고, “summer holic!”, “팔레트”는 밴드의 그루브가 무척 느껴져서, 오노 타케마사(KEYTALK) 상의 기타 솔로도 그렇지만, 데모의 범주를 점점 넘어서네요. 그게 팀으로서 음악을 만들어 가는 묘미고,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운드에 관해서는 양악적인 음을 만드는 것도 의식하고 있습니다. 음수를 늘리지 않고, 틈새를 만들어서, 그 안에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듣기 쉬움도 중요시하고 있지만, 확실히 격한 음을 만들었네요. 그리고 자숙기간 동안 장비를 많이 구했어요. 지금까지는 기타 연주를 녹음해서 데모 음원을 만들었습니다만, 조금씩 몰입도 하게 되어서, 아날로그랑 디지털의 좋은 점을 차지하고 싶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아티스트가 라이브 활동을 제한받는 현실, 물론 사이토도 예외는 아니지만, 그의 머릿속에는, 이 시대니깐 할 수 있는 라이브 표현의 이미지도 있는 거 같다.
지금은 라이브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만, 이것만큼은 어쩔 수 없네요, 만약 상황이 좋아진다면, 어쿠스틱 세트 라이브도 해보고 싶고, 원래부터 제 곡은 다같이 달아오르는 곡도 아니고(웃음), 어쿠스틱으로 차분히 들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더티 프리티 씽의 1st앨범 “Waterloo to Anywhere”의 보너스 트랙에 어쿠스틱 버전의 곡이 들어있습니다만, 아마 넓은 곳에서 녹화한 거 같은데 그게 굉장히 재밌을 거 같아요. 뮤지션 분들이랑 와글와글 어쿠스틱 라이브를 하고, 그걸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하고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고, 아이디어의 단계이지만요.
라이브에는 잘 못하는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아니라, 사이토 소마로서 사람들 앞에 섰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몰라서, 다만, 라이브에서 얻을 수 있는 게 너무 커서, 스태프 분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시간을 갖고 준비하고, 본방을 맞이하고, 해냈을 때의 성취감은 아무데서나 느낄 수 없으니깐요. 라이브의 기분 좋음, 즐거움도 해마다, 제 속에서 싹트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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