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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S

사이토 소마가 스스로 이야기하는 신작 「음/양」 그 전곡을 읽는 스페셜 인터뷰!

by NEMO_O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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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오역, 오탈자 주의 


“楽園”は、5周年を彩る楽曲として「ありがとう」の想いを込めた1曲

――まさに『陰/陽』を表現するような美しいEP作品になりましたね。

――마치 음/양을 표현한 것 같은 아름다운 EP작품이 되었네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でも今回ははじめから『陰/陽』というコンセプトが固まっていたわけではなく、曲を詰めていく中でテーマが見えてきました。特にコンセプチュアルに決め込みすぎないスタートでした」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음과 양이라는 컨셉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곡을 채워가는 중에 테마가 보였습니다. 특별히 컨셉츄얼에 너무 얽매이지 않은 스타트였어요.」

 

――まず先行でリリースされていた“楽園”に驚きました。荘厳ささえ感じさせる美しい楽曲で。

――우선, 앞서 릴리즈되었던 “낙원”에 놀랐습니다. 장엄함까지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이았요.

「そもそもは“楽園”は独立した楽曲で、今回の『陰/陽』を想定して作ったものではなく、5周年を彩る楽曲として『ありがとう』の想いを込めた1曲をデジタルリリースしたいというところから作ったものでした。当初はEPに入れるつもりではなかったんです。なので最初の想いとしてはすごくシンプルに、『こうしてみなさんと一緒に心地好い楽園を築けていますが、そこにいつまでも甘んじているのではなく、また次の場所に新たな楽園を作り出しに行きましょう』みたいなイメージで。単純に言えばポジティブな楽曲で、今回のEPの流れにはあまりマッチしないかなと思っていたんですが、紆余曲折ありつつ今作にも入れる運びになりました」

「원래 “낙원”은 독립적인 악곡으로, 이번 앨범을 예정해서 만든 곡은 아니고, 5주년을 장식하는 악곡으로 “고마워”라는 마음을 담은 한 곡을 디지털 릴리즈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부터 만든 거였습니다.

당초에는 EP에 넣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제일 처음 생각에는 엄청 단순하게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상쾌한 낙원을 만들고 있는데, 거기에 언제까지나 안주하지 않고, 또 다시 다음 장소에 새로운 낙원을 만들어 갑시다”라는 이미지로, 간단하게 말하면 긍정적인 악곡으로, 이번 EP의 흐름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우여곡적으로 겪으면서 이번 작품에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陰/陽』というテーマをどのように詰めていったんですか?

――『陰/陽』라는 테마를 어떻게 좁혀갔나요?

「『陰/陽』という言葉からいろいろイメージしていく中で、いわゆる陰陽道とか道教とかの考え方として、『9』という数字が最も完全な数字だみたいなことを知りまして。ではアルバムとして9曲あると考えると4曲が陰で5曲目に“楽園”が入ったら、そこから盤のイメージが反転していくような感じで面白いかなと思ったんですけど、いかんせんスケジュールがなく(笑)。声優業のスケジュールとの兼ね合いもあって、どうしてもレコーディングの日程が取れるぶんだけしか曲を作れないというせめぎ合いがありまして。いろいろ考えた結果、今回は1曲目に入口として“楽園”を配置して、同じ6/8拍子の“mirrors”をラストに入れて円環構造を表現しています。循環するというよりは反転するイメージ。表裏一体というか、決してそれに優劣があるわけではないという。結果的に“楽園”が入口としてすごくいい曲になってくれたなと思います」

「『陰/陽』이라는 단어에서 부터 여러가지 이미지를 생각하는 중에 소위 음양도와 도교라는 사고방식으로는 9라는 숫자가 최고로 완전한 숫자라는 걸 알게되엇, 그럼 앨범으로 9곡을 생각하면, 4곡은 음으로, 5번째곡에 낙원이 들어가면, 거기서부터 앨범의 이미지가 바뀌어 가면서 재밌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는데요. 어떻게 하려고 해도 스케줄이 안 돼서(웃음) 성우업의 스케줄과의 균형(?)도 있어서, 어떻게 해도 레코딩의 일정을 잡을 수 있는 만큼만 곡을 만들 수 밖에 없었어서, 여러가지 생각해본 결과, 이번에는 1번째에 입구로서 낙원을 위치시켜고, 똑같이 6/8박자인 “mirrors”를 마지막에 넣어서 원환구조를 표현했습니다. 순환하기보다는 반전하는 이미지네요. 표리일체라고 할까, 결코 그것에 우열이 있는 건 아니고, 결과적으로 낙원이 입구로서 굉장히 좋은 곡이 되어줬다고 생각합니다.」

 

――斉藤壮馬というアーティストの、陰陽併せ持つ現在地を表現するEPでもあり、楽曲単体にも『陰/陽』というテーマを感じる楽曲が多いですよね。

――사이토 소마라는 아티스트의, 음과 양을 아울러서 가지고 있는 현재지를 표현하는 EP이기도 하고, 악곡 단독으로도 “음/양”이라는 테마를 느낄 수있는 악곡이 많네요

「今作に関しては背伸びをしていないというか、素直な発想で作っている楽曲が多いのかなと思います。でも確かに“楽園”は単体でデジタルリリースした時より、このEPの1曲目に配置されたことで、自分個人としても少し感じ方が変わる気がしました。“楽園”はサウンド面でいうと僕が中学生くらいの時に『こういうバンドが好きだった』というものに近くて。なのでトロンボーンとアコーディオンを入れてほしいというのは最初からお願いしていたんです。リファレンスの楽曲もそういうものを渡していました。たとえば アーケイド・ファイアとか、Good Dog Happy Menとか。あと、花のようにというバンドが好きだったのですが、そうしたバンドの楽曲をリファレンスとして共有しながら、楽団っぽい音作りを目指していました。旅をしていく楽団が各地で楽園を作ってはまた次の地へ行くイメージというか。それをアレンジャーのSakuさんが汲み取ってくださって」

「이번 작품에 관해서는 애쓰지 않았다고 할까, 솔직한 발상으로 만든 악곡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낙원”은 단독으로 디지털 발매가 됐을 때 보다, 이 EP의 1번째에 위치 시키면서, 제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방식이 조금 바뀐 거 같아요. “낙원”은 사운드 부분에서 보면 제가 중학생 정도 시절에 “이런 밴드를 좋아했어”라는 부분에 가깝게 만들어서, 트롬본과 아코디언을 넣어달라는 건 처음부터 부탁드린 거예요. 레퍼런스 악곡도 그런 곡들로 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Arcade Fire나 Good Dog Happy Men이나, 그리고 꽃과 같이라는 밴드를 좋아했는데요. 그런 밴드의 악곡을 레퍼런스로서 공유해나가면서, 악단같이 곡 만들기를 목표해갔습니다. 여행을 하고 있는 악단이 각지에서 “낙원”만들고는 다음 장소로 가는 이미지랄까, 그걸 편곡자이신 사쿠상이 이해해주셔서」

最近は、声優としても自分個人の生き方としても、見栄を張らないというか、気取らずに素直に気持ちを発していくということがとても大事なんじゃないかと思っていて

――とてもコンセプチュアルにまとまった作品なので、最初から『陰/陽』というテーマありきで制作が走り始めたのだと思っていました。

――굉장히 하나의 컨셉으로 정리된 작품이라서, 처음부터 음과 양이라는 테마로 제작되기 시작한 줄 알았습니다.

「全然そういうことではなかったんですよね。楽曲単位で制作を進めていったので。今回のEPはどの曲もリードっぽい、主張が激しい曲ばかりなので組み立てるのが難しいというのはありましたね。最終的には今の流れで収まりがよくなったというのはあります。不思議な感覚なんですよ。今回はすごくロジカルに突き詰めてやりきったということでもないし、感覚で貫きましたということでもないというか。むちゃくちゃ語彙力ないですけど、普通に作った――そんな感じです。最近は、声優としても自分個人の生き方としても、見栄を張らないというか、気取らずに素直に気持ちを発していくということがとても大事なんじゃないかと思っていて。人との対話でも、聴き手としては、今話し手の人が本当に言いたいことをしゃべっているかっていうのは、感覚としてわかったりするじゃないですか。結局、人の心を動かすのってそういうことなんだよなと。今回それを楽曲としてやりきれたという感覚もまだそこまではないですけど、そうしたいなという想いは曲に反映されていると思います。メッセージという形ではなく、曲の作り方として。論理かと思えば感覚であり、でも感覚かと思えば論理であり、だからそれが『陰/陽』のように不可分なものとして作り上げられた結果がこれなんだと思います」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악곡을 각각 독립적으로 제작을 진행해서, 이번 EP는 어떤 곡도 리드곡스러워요. 자기주장이 강한 곡뿐이라서, 순서를 짜는데 어려운 점은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지금의 흐름으로 잘 수습되어졌다는 점도 있네요. 신기한 감각이에요. 이번에는 꽤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한 것도 아니었고, 평범하게 만들었다―― 그런 느낌이네요. 최근에는 성우로서도, 제 개인의 삶의 방식에 있어서도,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고 할까, 스스럼없이 솔직하게 기분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청자로서는,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 정말로 하고싶은 얘기를 말하고 있는지는, 감각으로 알기도 하잖아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그런 거네하고, 이번에 그런 것을 악곡으로서 해냈다는 감각도 아직 거기까지는 없는데요. 그렇게 하고싶다는 생각은 곡에 반영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시지라는 형태가 아니라, 곡의 제작방법을 통해서, 논리인가 생각하면, 감각이고, 감각인가 생각하면, 논리이고, 그래서 그게 『陰/陽』과 같이 불가분하게 만들어진 결과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楽園”に続く2曲目、“SPACE TRIP”はとてもテンポ感のよいロックサウンドで。この心地好い浮遊感は「陽」のイメージでした。

――“낙원”에 계속해서 2번째곡, “SPACE TRIP”은 무척 템포감이 좋은 록 사운드로, 이 기분 좋은 부유감이 양의 이미지였어요.

「実はこの楽曲がリードになる可能性もあったんです。でも途中で“mirrors”ができて、じゃあ“SPACE TRIP”はリードではないということになって。それでようやく歌詞がすんなり書けました(笑)。自分の中ではこれはリードにふさわしい歌詞なのかと思って悩んでいたんですが、結局これがシンプルな形というか」

「사실 이 곡은 리드곡이 될뻔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중간에 “mirrors”가 나와서, 그럼 “SPACE TRIP”은 리드곡으로 하지말자고 되어서요. 그래서 겨우 가사를 쓸 수 있었어요.(웃음) 제 안에서 이건 리드에 어울리는 가사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했는데요. 결국 이게 심플한 형태라고 할까」

 

――いい意味で肩の力が抜けた感じもあるし、“楽園”から続くものとしてもふさわしい歌詞だなと。

――좋은 의미에서 어깨의 힘이 빠진 느낌도 있고, 낙원에서 이어지는 것으로도 어울리는 가사네요.

「そうですね。楽曲的にすごく難しいことはやっていないですし。ただ“SPACE TRIP”というタイトルもそうですけど、『トリップ』がどういう意味を表しているのかというのは想像の余地があると思います。《宇宙船になって旅に出る》と言っているこの人はとても楽しそうですが、端から見るとどういう状態なのか。これはもともと仮タイトルが“ムーンショット”というものだったんですけど」

「그렇네요. 악곡적으로 엄청 어려운 것은 하지 않았고, 단지 “SPACE TRIP”라는 타이틀도 그렇지만, 『trip*』가 어떤 의미를 표현하고 있는지는 상상의 여지가 있을 거 같네요. “우주선이 되어서 여행을 떠나자”라고 말하고 있는 이 사람은 무척 즐거워보이지만, 끝에서 보면 어떤 상황인 걸까, 이거는 원래 임시 타이틀이 “moon shot”이었어요.」

*“trip”이라는 단어는 “여행”이라는 뜻도 있지만, “환각상태”와 같은 뜻도 있음

 

――ムーンショット計画の?

――moon shot 계획의?

「はい。気になる方はぜひ調べていただけたらと思うんですが、ロマンと誇大妄想って紙一重だなっていう歌詞になりました。“SPACE TRIP”は、スペーシーなリズム感、浮遊感のある曲がほしいなと思って作っていた曲で。いろいろデモを作っていた時に1コーラスできたものをすぐ制作チームに送ったら『これはいいのでは?』ということになったので、楽曲のフルはわりとすぐできたんですけど、歌詞はめちゃくちゃ大変でした」

「네, 신경쓰이는 분은 부디 찾아보셨으면 좋겠는데요. 낭만과 과대망상이란 건 종이 한 장 차이구나라는 가사가 되었습니다. “SPACE TRIP”는 공간적인 리듬감, 부유함이 있는 곡이 필요해서 만든 곡입니다. 여러가지 데모를 만들고 있을 때, 원 코러스로 완성된 것을 바로 제작팀에게 보냈더니, “이거 괜찮은데?” 라고해서, 악곡의 풀버전은 의외로 빨리 됐는데, 가사가 무척 힘들었어요. 」

 

――そうなんですね。

――그렇군요

「僕の先輩で羽多野渉さんという方がいらっしゃるんですが、その方が11月30日に10周年記念のアルバムを出されて、そのうちの1曲で歌詞を書いてくれないかとお話をいただきまして。『TORUS』というアルバムの中の“No Man Is an Island”という曲で、いただいたテーマが『愛』でした。その楽曲がまたスペーシーなミディアムバラードで、その曲にもともと自分が“SPACE TRIP”で使おうと思っていたアイデアを使っちゃったんですよね(笑)。これほんと自分で言うなって話ですけど、もうめちゃくちゃいい曲で。だから“SPACE TRIP”では一気に歌詞が書けない状態になってしまったんですけど、リード曲ではないということになったら、もうシンプルにいこうと。シンプルにしたことによって逆に隙間が生まれてよいものにできたと思います」

「제 선배 중에 하타노 와타루 상이라는 분이 계신데요. 그 분이 11월 30일에 10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되는데, 그 중에 1곡의 가사를 써주면 안 되겠냐고 말씀해주셔서, 『TORUS』라는 앨범 안에서 “No Man Is an Island”라는 곡으로, 받은 주제가 “사랑”이었습니다. 그 곡도 또 공간적이고, 미디엄 발라드라서 그 곡에서 원래 제가 “SPACE TRIP”에서 쓰려고 했던 아이템을 써버렸습니다. (웃음) 이거 진짜 스스로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지만, 진짜 엄청 좋은 곡이라서, 그래서 'SPACE TRIP'에서는 단번에 가사를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는데요. 리드곡이 아니라고 하면, 이제 심플하게 가자하고, 심플하게 함으로써 반대로 틈이 생겨 좋은 것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人間のみっともなさとか、どうしようもない部分みたいなものを、もっとストレートに表現してみてもいいのかなと思って

――続いて“エニグマ・ゲーム”。これはすごく不思議な楽曲。煙に巻かれるというか。サウンドはディスコファンクなんだけどダークな世界観が見え隠れして。これはどういうふうに作っていったんですか?

――계속해서 “エニグマ・ゲーム(수수께기 게임)” 이건 무척이나 신기한 악곡이네요. 연기에 휩싸여 있다고 할까, 사운드는 디스코 펑크지만, 어두운 세계관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느낌의, 이건 어떻게 만들어 간 건가요?

「楽曲のアイデア自体は“楽園”よりもっと前からあったんです。ただその楽曲のアイデアをどういう形で使うかが見えていなかった。今回制作を進めていく中でリズムが強い楽曲がひとつほしい、ファンクな感じの楽曲がほしいと思って作っていったんですけど。過去に、自分の楽曲で“レミング、愛、オベリスク”という曲があるんですけど、そのアレンジを清水哲平さんにやってもらっていて。洋楽っぽいグルーヴ感のある楽曲ですごくマッチした感覚があったので、今回もアレンジをお願いしたいと思いました」

「악곡의 아이디어 자체는 “낙원”보다 더 전부터 있었어요. 단지, 그 악곡의 아이디어를 어떤 형태를 사용할지가 보이지 않았어요. 이번 제작을 진행해 가는 중에 리듬이 강한 악곡이 하나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펑크 느낌의 악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만들었는데요. 과거에 제 악곡 중에서 “レミング、愛、オベリスク”라는 곡이 있습니다만, 그 어레인지를 시미즈 텟페이상이 해주셨어서, 양악느낌의 그루브감이 있는 곡으로 무척 매치된 감각이 있어서, 이번에도 편곡을 부탁드리고 싶었어요. 」

 

――「エニグマ」は謎解きとか暗号といった意味を持つものですが。

――에니그마는 수수께기 풀이나 암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これはもともと、ウィリアム・S・バロウズが言及していた『23エニグマ』という思想があるんですけど、23にまつわる迷信みたいなことを書いたもので、自分もそういうアルバムをいつか作りたいなと思っていて。23曲入りの作品とか(笑)。でもさすがに今回は時間がなさそうで、一旦ここで『エニグマ』というアイデアは使ってしまおうと。楽曲的には広義の謎、秘密みたいなイメージで、探偵と怪盗がいるとした場合、実はそのどちらも自分自身だった、というような。曲としてはポップでキャッチーなんですけど、ちょっと皮肉めいた歌詞ですね。主体と客体が反転する、常に入れ替わるようなイメージです。なので僕としては勝手に、90分くらいで完結するクライムコメディのエンディングテーマみたいな、そういうユーモラスな曲かなあと思いながら作っていました。ドタバタコメディみたいな感覚もちょっとあるのかな。追う側と追われる側、どちらも楽しんでいる状態というか」

「이거는 원래, 윌리엄 S. 버로우즈가 언급했던 “23에니그마”라는 사상이 있는데요. 23에 얽힌 미신같은 거를 쓴 거로, 저도 그런 앨범을 언젠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서, 23곡이 들어간 작품이나,(웃음) 하지만, 역시 이번에는 시간이 없었어서, 일단 여기서 “에니그마”라는 아이디어는 사용했어요. 악곡적으로는 광의의 수수께기, 비밀같은 이미지로, 탐정과 괴도가 있다고 했을 경우, 사실은 그 둘 다 자기 자신이었다. 같은, 곡으로서는 팝적이고, 캐치한 느낌인데요. 조금 짖궃은 가사네요. 주체와 객체가 반전되는 항상 바뀌는 듯한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저로서는 마음대로 90분 정도로 완결되는 크라임 코미디의 엔딩 테마같은, 그런 유머러스한 곡일까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좌충우돌 코미디 같은 느낌도 조금은 있을까나, 쫓는 쪽과 쫓기는 쪽, 양쪽 다 즐기고 있는 상태라고 할까」

 

――なるほど。そしてここから、より「陰」のイメージが強くなりますよね。続く“風花”はミニマルなサウンドで、かなりベースが効いています。

――그렇군요. 그리고 여기서 부터 보다 더 “음”의 이미지가 강해지네요. 계속해서 “風花”는 미니멀한 사운드로, 베이스가 꽤 들려요

「自分の音楽的好みとして、ベースの音が大きい曲がそもそも好きで。ちょっと言い方が難しいんですが、『泣きのバラードみたいな曲をとりあえず1曲やっておこうか』みたいな気持ちで着手した曲でした(笑)。自分の中では売れ線の曲というようなイメージで。だから最初は、あまりローが効いてるアレンジではなく、泣ける感じのほうがいいかなと思ってたんですが」

「제 음악 취향은 베이스 소리가 크게 들어간 곡을 원래부터 좋아했는데요. 말하는 방식이 조금 어려운데요. “우는 듯한 발라드같은 곡을 우선 한 곡 만들어 볼까” 라는 기분으로 착수한 곡이었습니다. (웃음) 제 안에서는 잘 나가는 곡이라는 이미지로,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 낯선 편곡이 아니라, 울 수 있는 느낌이 더 나을 거 같았는데요.」

 

――確かにその思考の残り香はある気がしますね。

――확실히, 그 사고의 여운은 있는 거 같네요.

「そうですよね。サビはより間口が広いメロディにしたいっていうのがあって。果たして自分にそういう楽曲が作れるのかという想いもあったので、いろいろ試していたんですけど、結局制作を進めていくうちにそれは『どうでもいいな』と思えてきて(笑)。曲に合うアレンジのほうがいいなと。僕が希望するアレンジのリファレンスとしては、LOSTAGE だったんです。初期LOSTAGEみたいな、ボーカルメロディもサビだけキャッチーで、あとはそこまで際立たせないような作り方にしたいなと思いまして」

「그렇네요. 후렴은 좀 더 넓은 멜로디로 하고 싶다라는 게 있어서, 과연, 자신에게도 그런 악곡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어서, 여러가지 시도하고 있었는데요. 결국 제작을 진행하는 중에, 그런 거는 “어찌되어도 상관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웃음) 곡에 맞는 편곡 쪽이 좋다고, 제가 원하는 편곡의 레퍼런스로서는 LOSTAGE였거든요. 초기 LOSTAGE같은, 보컬 멜로디도, 후렴구만 캐치하고 나머지는 그렇게 눈에 띄지 않게 만들고 싶었어요. 」

 

――確かにサビのメロディアスな感じとかは、斉藤さんの楽曲としてはかなり振り切ってる印象でした。

――확실히, 후렴의 선율적인 느낌 등은, 사이토상의 악곡으로서는 의외라는 인상이 있네요.

「歌ものっぽい感じですよね。これもまた、曲はフルでできていたのにレコーディングの2日前になっても歌詞が書けなくて。プロデューサーやアレンジャーのSakuさんに『自分としてはそういう歌詞は書きたくないんだけど、この曲ってめっちゃ失恋ソングっぽく聴こえるんですよね』って言ったりもしていて。でも当たり前なんですけど、レーベルもアレンジャーも別に『失恋ソングを書いちゃダメ』とは言ってないわけで(笑)」 「노래같은 느낌이죠. 이것도 또, 곡은 풀버전으로 완성했는데, 녹음 이틀 전이 되어도 가사를 쓰질 못해서, 프로듀서 상이랑 편곡자인 사쿠상에게 “저는 그런 가사를 쓰고 싶진 않는데, 이 곡은 무척 실연송처럼 들려요.”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당연하지만, 레이블도, 편곡자도 따로 “실연송은 쓰면 안돼”라고 말하진 않았어요(웃음) 」

 

――うん。それは斉藤さんの中でのこだわりというか(笑)。

――응, 그건 사이토상 안에서 고집이라고 해야할까 (웃음)

「そうなんです(笑)。じゃあ、ひとつ書いてみればいいのではと渋々書いてみたら1時間で全部書けたんです」

「그렇네요(웃음), 자, 하나 써보면 되지 않을까 하고 마지못해 쓰다 보니깐 1시간만데 다 쓰더라고요. 」

 

――ただ、結果的にはいわゆる「失恋ソング」みたいになってないのが面白いところで。

――단지, 결과적으로는 소위 “실연송”같이 되지 않은 게 재미있는 부분으로,

「ですよね(笑)。今回は素直にシンプルに書きたいと思ったがゆえに――この曲は特にそうですけど――人間のみっともなさとか、どうしようもない部分みたいなものを、もっとストレートに表現してみてもいいのかなと思って」

「그렇죠. (웃음) 이번에는 솔직히 심플하게 쓰고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곡은 특별히 그런데요. 인간의 볼잘 것 없음이나, 어쩔 수 없는 부분같은 것을, 조금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ずっと私 きみのことを/見下していたんだな》っていう歌詞とか、すごいこと書くなあって思いました。かなりえぐられます。

――《ずっと私 きみのことを/見下していたんだな》라는 가사라든가, 굉장한 걸 썼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꽤 날카롭네요.

「今あらためて自分で歌詞を読んでみても、普段の自分が書かないような歌詞だなと思います。それが逆に面白いですね。皆さんに聴いていただいた時にどう感じてもらえるか。楽しみです」

「지금 다시 한 번, 스스로 가사를 읽어봐도, 평소의 제가 쓰지 않을법한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반대로 재밌네요. 여러분에게 들려드릴 때, 어떻게 느끼실 수 있는지, 기대되네요. 」

この曲(“mirrors”)を聴いてまた“楽園”に戻ると、いろんな形で反転していくと思う。そういう感じで作品を楽しんでもらえたらなと

――続いて“蝿の王”。これはウィリアム・ゴールディングの小説がモチーフ?

――계속해서 “파리의 왕” 이건 윌리엄 골딩의 소설이 모티브인가요?

「実はこれはタイトルは後付けで、ふとゴールディングの小説を思い出したんですけど、どちらかというと原典としてはベルゼブル(キリスト教における悪魔のひとり)的なところで。この楽曲は、冒頭のツインギターのリフとかは自分が中学生くらいの頃から温めていたもので。今回少しパンチの効いた楽曲がほしいなと思って、そのアイデアをようやく形に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今作の中でいちばんソリッドな音色かなと。で、この曲、かなりストレートな、何かと戦っているような楽曲に聴こえると思うんですけど、『実はこんなことを歌っている』という裏テーマがありまして。《冴えたきっさきで/肉を切り裂いたら/おまえは砕け散る/さあ ドリルが廻り出した》とかは、もうまんまなんですけどね。ぜひそれがなんなのか探ってみてください。答えはあえて言わないでおきます(笑)」

「실은 이 타이틀은 나중에 추가한 것으로, 문득 낸 골딩의 소설이 생각났는데요. 어느 쪽인지 굳이 따지자면 원전으로서는 바알세불(기독교에서의 악마의 하나*)적인 곳에서, 이 악곡은, 서두의 트윈 디타의 리프같은 건 제가 중학생 정도 시절에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이번에 조금 펀치가 있는 악곡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 아이디어를 드디어 형태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작 중에서 제일 솔리드한 음색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곡은, 꽤 직설적으로, 무언가와 싸우고 있는 듯한 악곡으로 들릴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은 이런 걸 부르고 있어”라는 뒷주제가 있어요. 《선명한 계기로/고기를 찢으면/너는 부서져. /자, 드릴이 돌기 시작했다.》 이런 것은, 이제 충분합니다만, 꼭 그게 뭔지 찾아보세요. 대답은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웃음).」

*정확히는 신약성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사탄의 별명이다.

 

――ああ、なるほど。裏テーマ、理解しました(笑)。私は完全に『蝿の王』の物語に引きずられていましたね(笑)。人間としての理性と快楽に溺れていくことのせめぎ合いだと受け取っていたんですが。

――아아, 그렇군요. 뒷주제, 이해했습니다(웃음). 저는 완전히 “파리의 왕”이라는 이야기에 끌려간 거네요(웃음) 인간으로서의 이성과 쾌락의 빠져가는 것읭 싸움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만,

「そうですよね。まあ裏テーマがわかったからどうということもないんですが、僕としては今作でいちばんユーモラスな楽曲です。サウンド的には10代の頃に聴いていたロックンロールリバイバルの雰囲気があって、この人どんだけ ブロック・パーティ 好きなんだよって感じで、クスッと笑って聴いてもらえたらいいかなと思います」

「그렇네요. 뭐, 뒷주제를 알았으니깐 뭐라고 할 건 없는데요 , 저로서는 이번 작품에서 제일 유머러스한 곡이에요. 사운드적으로는 10대 때 들었던 로큰롤 분위기가 있고, 이 사람 얼마나 bloc party를 좋아하는 거야, 라는 느낌으로 웃으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ラストはファルセットの歌いだしが美しい“mirrors”。相反するものの共存というか、陰と陽を同時に映す曲。

――마지막은 팔세토의 가창법이 아름다운 “mirrors”, 상반되는 하지만, 공존이라고 할까, 음과 양이 동시에 비추는 곡

「6/8拍子がすごく好きなんですけど、今作に“楽園”を入れるか入れないか迷った最大のポイントがこの曲にありました。6曲のうちに6/8拍子の曲が2曲もあるって相当じゃない?って。最初この曲をリードにするという発想は、僕はあまりなかったんですけど、野村陽一郎さんにアレンジをお願いして、1コーラスのアレンジを聴いた時に、あ、これはリードだとわかったというか。それで歌詞が書けたという感じでした。これはもう単純に自分の好きな残響系の音像。個人的には2サビの《まやかしてよ/偽者のぼくを》のくだりが好きです。自分が偽者だという感覚がずっとあるんですよ。だから“mirrors”っていうタイトルもそうですけど、偽者と本物って一体どういうことなんだろうという問いがずっと自分の中にあって、まだ答えは出ていないんですけど――っていう状態を歌詞にしています」

「6/8박자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이번 작품에는 낙원을 넣을지 말지 망설인 제일 큰 이유가 이 곡에 있었습니다. 6곡 중에서 6/8박자가 2곡이나 있다는게 상당하지 않아? 라고, 제일 처음에 이 곡을 리드곡으로 하려고 했던 발상은, 저는 별로 없었는데요. 노무라 요이치로상에게 편곡을 부탁드려서, 원코러스의 편곡을 들었던 때에, 아 이건 리드 곡이라고 알았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가사가 써졌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이제 단순히 제 자신이 좋아하는 잔향계의 음상인데요. 개인적으로 2번째 후렴의 《まやかしてよ/偽者のぼくを》라는 구절을 좋아합니다. 제가 가짜라는 느낌이 계속 있는데요. 그래서 “mirrors”라는 타이틀도 그렇고, 가짜와 진짜라는 건 대체 뭘까하는 물음이 제 안에 있어서, 아직 대답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라는 상태를 가사로 하고 있습니다. 」

 

――なんとなく、聴くタイミングで受け取り方が変わる曲だなと思いました。

――왠지 모르게 듣는 타이밍에 따라 받는 방법이 달라지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この曲を聴いてまた“楽園”に戻ると、いろんな形で反転していくと思うので。そういう感じで作品を楽しんでもらえたらなと思います」

「이 곡을 듣고, 다시 “낙원”으로 돌아가면, 여러 형태로 반전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느낌으로 작품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また新たな世界観を映し出す見事な作品ができあがって、来年5月には幕張メッセでの2デイズ公演も決まりましたよね。5周年イヤーの集大成的なライブになりそうですね。

――또 새로운 세계관을 비추는 멋진 작품이 완성되어, 내년 5월에 마쿠하리 멧세에서의 2일 공연도 결정되었는데요. 5주년의 집대성적인 라이브가 될 거 같네요.

「そうですね。経験したことのない大きな会場でのライブですし、単独のライブとしては約2年ぶり。どういう内容になるのか現時点ではまだわからないですが、気取らず、その日その場所で出せる、いちばんいい音を皆さんにお届けできればいいなと思っています。ひとまずは、毎日コツコツとギターの練習に励みたいと思います(笑)」

「그렇네요. 경험해본 적 없는 큰 회장에서의 라이브이고, 단독 라이브로서는 약 2년만이라서, 어떤 내용이 될지는 현시점에서는 아직 모르지만, 스스럼없이, 그 날, 그 장소에서 낼 수 있는, 제일 좋은 음을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매일 꾸준히 기타 연습에 힘쓰겠습니다.(웃음)」

 

――スケールも大きいライブになりそうですね。楽しみにしています。

――스케일도 큰 라이브가 될 거 같네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감사합니다.」


 

 

-원문

https://rockinon.com/interview/detail/204820

 

斉藤壮馬が自ら語る新作『陰/陽』。その全曲をひもとくスペシャルインタビュー!-rockinon.co

 

rockinon.com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드는 번역이 되어버려서, 종종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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