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気テレビアニメ『SPY×FAMILY』シリーズ(毎週土曜23:00よりテレビ東京系列ほかで放送中)で、超一流のスパイである<黄昏>ことロイド・フォージャーを演じている声優の江口拓也。パーフェクトに仕事をこなすスマートさ、“仮初めの家族”と過ごすうちに徐々に変化していくロイドの心の機微までを表現し、観る者のハートをがっちりと掴んでいる。シリーズ初の映画化作品『劇場版 SPY×FAMILY CODE: White』(12月22日公開)の公開を前に、江口がフォージャー家への思いや、実直に仕事に向き合うロイドとも重なる自身の美学について語った。
인기 TV 애니메이션 『SPY×FAMILY』시리즈(매주 토요일 23:00부터 TV도쿄계열 등에서 방송 중)에서 초일류의 스파이인 <황혼>인 로이드 포저를 연기하고 있는 성우 에구치 타쿠야, 완벽하게 일을 해내는 스마트함, "임시 가족"과 지내는 동안 점점 변해가는 로이드의 마음의 기미까지 표현해, 시청자의 마음을 꽉 잡고 있다. 시리즈 최초의 영화화 작품『극장판 SPY×FAMILY CODE: White』(12월 22일 개봉)의 개봉 전에, 에구치가 생각하는 포저 가나,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을 마주하는 로이드와 겹치는 자신의 미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다.
ロイドはどう変化している?로이드는 어떻게 변하고 있나?
ロイド・フォージャーが、超能力少女のアーニャ、殺し屋のヨル、予知能力のある犬のボンドと仮初めの家族となり、あらゆるトラブルを解決していく姿を描く本シリーズ。『劇場版 SPY×FAMILY CODE: White』では、初めて全員での家族旅行へと出かけたフォージャー家が、世界の命運を左右するハプニングに巻き込まれていく。
로이드 포저가 초능력 소년인 아냐와 킬러인 요루, 예지능력이 있는 강아지 본드와 임시 가족이 되어, 온갖 트러블을 해결해가는 모습을 그리는 본 시리즈. 『극장판 SPY×FAMILY CODE: White』에서는 처음으로 모두 가족 여행을 떠난 포저가가 세계의 운명을 좌우하는 해프닝에 휘말리게 된다.
原作者の遠藤達哉が監修・キャラクターデザイン原案を担当し、新作ストーリーで映画化された本作。江口は「台本を読んでいても、新鮮なドラマの連続でワクワクしました」と興奮したそうで、「フォージャー家の面々がそれぞれの個性を活かして、家族で世界平和のために動くという展開にグッときました。クライマックスのハラハラ感は、これまでのシリーズでも見たことのないようなものになると思います」と大画面で堪能したいストーリーと映像になっていると太鼓判を押す。
원작자인 엔도 타츠야가 감수, 캐릭터 디자인 원안을 담당한 신작 시리즈로 영화화시킨 본작. 에구치는 「대본을 읽어도, 읽어도, 신선한 드라마의 연속으로 두근두근거렸습니다」라고 흥분했다고 해서, 「포저 가의 각자가 각기 다른 개성을 살려서, 가족으로서 세계 평화를 위해 움직이는 전개에 확 와닿았습니다. 클라이막스의 아슬아슬한 느낌은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도 본 적이 없는 것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큰 화면으로 즐기고 싶은 스토리와 영상이 되리라고 틀림없이 보증한다.
江口が語るように、本シリーズ最大の魅力は、個性豊かなフォージャー家の結束力とバランスの良さだ。江口は、フォージャー家の姿から「人は自分にないものを誰かと補い合って、助け合っているんだなと。“他人は自分を映す鏡”とも言いますが、他者と関わることで初めて、自分という人間があらわになっていくものなんだなと強く感じます」と吐露。
에구치가 이야기한 것처럼, 본 시리즈 최대의 매련은 개성 넘치는 포저가의 결속력과 좋은 밸런스감이다. 에구치는 포저가의 모습으로부터 「사람은 자신한테 없는 것을 누군가와 서로 보완해가면서 협력하고 있구나. "타인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라고들 말합니다만, 다른 사람과 관련된 것으로 처음으로, 나라는 사람이 드러나는 것이구나라고 강하게 느낍니다. 」라고 토로했다.
西国情報局(WISE)に所属する凄腕エージェントである<黄昏>は並外れた観察眼と記憶力を持っている。クールな印象もあるが、アーニャやヨル、ボンドと日々を過ごす中で、少しずつ変化を遂げてきた。「ロイドを演じる上では、“常にスパイとしてのミッションの最中である”という気持ちを大切にしています。冷静沈着でいなければいけないという思いを持っている人」と分析する江口は、「アーニャの理解不能な行動を目の当たりにすることで、だいぶ表情が豊かになってきたのかなと。アーニャと関わることでしか出ない表情がたくさんありますよね。シリーズを重ねるごとに、ロイドの人間らしい等身大な部分が見えてき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す」と話す。
서국 정보국(WISE)에 소속되어 매서운 수완의 에이전트인 <황혼>은 뛰어난 관찰력과 암기력을 가지고 있다. 쿨한 인상도 있지만, 아냐나 요루, 본드와 일상을 지내면서, 조금씩 변화를 이뤄왔다. 「로이드를 연기하는 데에 있어서, "항상 스파이로써 미션을 하고 있는 중이다"라는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냉정함과 침착함이 없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라고 분석한 에구치는 「아냐의 이해불능의 행동을 직접 봄으로써, 상당히 표정이 풍부해진 것일까, 아냐와 관계된 일에서만 볼 수 있는 표정이 잔뜩 있네요.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로이드의 인간다움이 가식 없이 보이는 부분이 점점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라고 이야기한다.
ロイド人気を冷静に受け止める理由 로이드 인기를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이유
アーニャ役の種崎敦美(※崎は「たつさき」が正式表記)、ヨル役の早見沙織、ボンド役の松田健一郎については、「もともとリスペクトしている役者さんたち」と並々ならぬ信頼を寄せる江口。「蓋を開けてみたら皆おとなしいタイプ。いつもは静かにしている人たちが、仕事にフォーカスした時に一致団結感がバッと出る感じがあります」と楽しそうににっこり。
아냐 역의 타네자키 아츠미( 崎(자키)는 「타츠사키」가 공식표기), 요르 역의 하야미 사오리, 본드 역의 마츠다 켄이치로에 대해서는 「원래부터 존경하고 있었던 연기자 분들」이라고 남다른 신뢰를 보내는 에구치. 「뚜껑을 열어보니 모두 어른스러운 성향. 평소에는 조용한 사람들이 일에 집중 할 때는 일치단결감이 확 나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 라며 즐거운 듯이 웃었다.
そんな声優陣の躍動感あふれる熱演も話題を呼び、世界的に人気を博すシリーズとなった。しかし江口は「僕としてはマイク前で仕事をしたら、そこから先はどこが他人事というか」と冷静に足元を見つめる。「例えば街に『SPY×FAMILY』の大きな看板がバン! とあったとしても、『大きな看板があるな』と思うくらいで」と切り出し、「『すごい人気だ』と言っていただけるのはもちろんうれしいですが、あまりそれを背負いすぎてしまうと、自分が潰れてしまいそうで。確かに自分の声だけれど、“キャラクターがその世界に生きている”という捉え方でアニメもいち視聴者として楽しんでいますし、第三者として寄り添うような感じで、なるべくフラットな気持ちでキャラクターと関わっていたい」と持論を展開。
그런 성우진의 약동감이 넘치는 열연도 화제가 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시리즈가 되었다. 하지만 에구치는 「저로서는 마이크 앞에서 일을 하면, 거기서부터 앞으로는 어딘가 다른 사람의 일이랄까」라고 냉정하게 발밑을 응시한다. 「예를 들어 거리에 『SPY×FAMILY』의 큰 간판!이 있다고 해도 『큰 간판이 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라서」라고 말을 꺼내, 「『매우 인기 있다』고 말씀해주시는 건 물론 기쁘지만, 그걸 너무 신경 쓰면, 자신이 무너질 거 같아서, 확실히 자신의 목소리이지만, "캐릭터가 그 세계에 살아가고 있다."라는 인식으로, 애니메이션도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즐기고 있고, 제 3자로서 다가서는 듯한 모습으로, 가급적이면 플랫한 마음으로 캐릭터와 관련되어 있고 싶다」라고 지론을 펼쳤다.
「“これは人気だから力を入れて頑張る”という姿勢になってしまうのも嫌だなと思って。声優って特殊な職業で、主役だったとしても、生徒Aで『おはよう』の一言しかセリフがなかったとしても、いただく対価は同じなんですね。どういった役であれ、いつも一生懸命にやることに変わりはありません。常に自分の役割にまっすぐに向き合い、役柄を突き詰めていくというとても職人的な仕事だと思いますが、僕はそこにやりがいを感じています」と意欲をにじませる。
「“이건 인기 있으니깐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해야지"라는 자세가 되는 것도 싫다고 생각해서, 성우라는 건 특수한 직업으로, 주역이라고 해도, 학생A로 『안녕 』이라는 대사 한 마디 밖에 없다고 해도, 받는 대가는 똑같아요. 어떤 역이든, 언제나 열심히 하는 건 변함없습니다. 항상 자신의 역할을 똑바로 마주하고, 배역을 파고드는 아주 장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그 부분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의지를 드러내다.
声優としての美学 성우로서의 미학
江口は、河原和音/作画・アルコの青春ラブコメ漫画をアニメ化したテレビシリーズ「俺物語!!」(2015)では巨漢高校生の剛田猛男を演じ、和久井健によるヤンキー&タイムリープ漫画をアニメ化したテレビシリーズ「東京リベンジャーズ」(2021)では、半間修二役として狂気をみなぎらせるなど幅広い役柄に挑戦し続けている。
에구치는 카와하라 카즈네/ 작화 아루코의 청춘 러브 코메디 만화를 애니화 시킨 TV애니메이션 「내 이야기!!」(2015)에서는 거한 고교생인 고우다 타케오를 연기해, 와쿠이 켄에 의한 양키& 타임루프 만화를 영화하한 TV시리즈「도쿄 리벤저스」(2021)에서는 한마 슈지 역으로 광기가 넘치는 등 폭 넓은 배역에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黄昏>は幼少期の経験からスパイになり、平和を守りたいという信念のもと仕事に従事している。仕事に対して美学を感じる男だが、江口の声優としての美学は「求められたものに対して適切だと思われるものを、現場にきちんと持っていくこと。毎日、その連続です。また現場ごとに『これが最後になるかもしれない』という気持ちで挑み、その瞬間、どこまでその役として生きられるかを大切にしています」と作品やキャラクターとの出会いは一期一会だからこそ、全力を尽くしていると話す。
<황혼>은 유년기의 경험으로 스파이가 되어, 평화를 지키고 싶다는 신념 하에 일에 종사하고 있다. 일을 대해서 미학을 느끼는 남자지만, 에구치의 성우로서의 철학은 「요구되는 것에 대해서 적절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을, 현장에 제대로 가져가는 것. 매일, 그 연속이네요. 또는 현장마다 『이게 마지막일지도 몰라』라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그 순간, 어디까지 그 역으로서 살 수 있을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작품과 캐릭터의 만남은 일기일회니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声優道を歩む中では、「お芝居を現場に持っていくまでの時間も仕事をしている。休みの日も休みではないというか、例えばリラックスしているような瞬間でも、心のどこかでは『なぜ今リラックスしているのか?』と考えたりと、日常の行動のすべてを言語化しようとしてしまう」と私生活においてもあらゆる感情を理解し、分析する癖がついている様子。心や脳の休まる間もなく、正解のない世界で表現を追求していくことは、苦しみを伴うことでもあるだろう。すると江口は「苦しいことが楽しい」と清々しく笑う。
성우의 길을 걷는 중에는 「연기를 현장에 가져가고 있는 시간까지도 일을 하고 있어. 쉬는 날에 쉬는 것이 아니라고 할까, 예를 들어 릴랙스하고 있는 순간에도, 마음 속 어딘가에선 『왜 지금 릴랙스하고 있지? 』 라고 생각하는 등, 일상의 행동의 모든 것을 언어화하려고 한다.」라고 사생활에서도 모든 감정을 이해하려고 하고, 분석하려는 버릇이 따라오는 모양
마음이나 뇌가 쉴 틈도 없이, 정답이 없는 세계에서 표현을 추구하고 있는 것은, 괴로움이 따르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자 에구치는 「괴로운 게 재밌어」라고 상쾌하게 웃어.
「何も考えずに生きていたのって、小学校や中学校くらいまでなのかなと思います。高校生になって将来のことを考え始めたりすると、生きるって大変なことだし、傷ついたりもするもの。人生って苦しいものだなと感じるようになって。その苦しさから逃れられないのだとしたら、苦しみがいのあるもの、苦しみが楽しみになるものって何だろうと探した時に、声優の道に進みたいなと思いました。僕は難しいゲームほど熱中するし、どうやったらそれをクリアできるのかを考えるのが好きで。苦しみに、ゲーム性や楽しみを求めているんです。お芝居は難しいからこそ、いろいろなやりがいがある。もし『苦しい』と思えなくなったとしたら、辞めてしまうかもしれません。だからこそ、これからも苦しみを生み出し続けてほしいと思っています」ともがきながら歩みを進めていくのが江口流。クールな表情の下に、驚くほどの情熱を秘めていた。(取材・文:成田おり枝)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살았던 건 초등학교나 중학교 정도까지인가 싶어요. 고등학생이 되어서 장래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하니, 살아가는 건 어렵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고 하는 것. 인생이라는 건 괴로운 거구나라고 느끼게 되엇, 그 괴로움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면, 괴로움 보람이 있는 것, 괴로움이 즐거움이 되는 건 뭐지라고, 찾아봤을 때, 성우의 길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어려움 게임일수록 집중하고, 어떻게 하면 그걸 클리어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게 좋아서. 괴로움에 게임성이나 즐거움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기는 어렵기 때문에, 여러가지의 보람이 있어요. 혹시 『괴로워』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포기해버릴지도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괴로움을 만들어 계속해 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발버둥치며 계속해서 걸어가는 것이 에구치류, 쿨한 표정 밑에는, 놀랄 정도의 정열을 숨기고 있다.
-인터뷰 원문
https://www.cinematoday.jp/news/N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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