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引くに引けないところまで来たところで戦っている瀬戸際な感じにものすごく共感しながら、この作品に携わっています」
第2クールに突入している、ユース(Jリーグで高校生年代を育成する組織)にスポットを当てたサッカーアニメ「アオアシ」(NHK Eテレ)。点取り屋(フォワード)として「東京シティ・エスペリオンユース」に所属した主人公のアシトこと青井葦人(大鈴功起)は、フィールドを俯瞰で見ることができる能力を評価され、サイドバック(ディフェンダー)へのコンバート(転向)を告げられる。アシトはディフェンスは自分に向いていないと思うのだが、それでも腐らずにディフェンダーとして必要なことを身に付けようとして…。主人公のポジションがサイドバックというのはかなり珍しいし、現代サッカーを語る上で大事な戦術についてもしっかり描いているという点で、「アオアシ」はこれまでにないサッカーアニメと言えるだろう。 そんな「アオアシ」で、アシトと同じ「東京シティ・エスペリオンユース」に所属している黒田勘平を演じている堀江瞬に、作品の中で共感したポイントや黒田のキャラクター性について直撃した。
제 2쿨에 돌입하고 있는, 유스(J리그에서 고교생 연대를 육성하는 조직)에 초점을 맞춘 축구 애니메이션 「아오아시」(NHK Eテレ). 포워드로서 “도쿄 시티 엑스페리온 유스”에 소속된 주인공의 아시토, 아오이 아시토(오오스즈 코우키)는, 필드를 내려다볼 수 있는 능력을 평가 받가 사이드백(디펜더)로 포지션 변경을 통보받는다. 아시트는 디펜더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디펜더로서, 필요한 것을 몸에 익히려고… 주인공의 포지션이 사이드백이라는 건 굉장히 드물고, 현대 축구를 말하는 데에 중요한 전술에 관해서도 제대로 묘사하고 있는 점에서 「아오아시」는 지금까지 없던 축구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아오아시」에서 아시트와 똑같이 “도쿄 시티 엑스페리온 유스”에 소속된 쿠로다 칸페이를 연기하고 있는 호리에 슌에게, 작중에서 공감이 됐던 포인트나 쿠로다의 캐릭터성에 관해서 직격했다.
――「アオアシ」は小林有吾氏が手掛ける人気漫画が原作ですが、まずは原作を読んだ時の印象を教えてください。
――아오아시는 코바야시 유우고씨가 다루고 있는 인기 만화가 원작입니다만, 우선은 원작을 읽었을 때의 인상을 가르쳐주세요.
「オーディションをきっかけに原作を読みました。これまでのサッカー作品って、部活動にスポットを当てているものが多かったけど、ユースを舞台にしているところが特殊だなと思いました。それと、『アオアシ』はサッカーだけでなく人間ドラマの描写も素晴らしくて、母親と息子の描き方がグッとくるんですよ! 主人公のアシトは最初、愛媛にいるんですけど、ユースのセレクション(入団試験)に合格して上京することになるんです。だいたいそういう時って、親が同じ温度で喜んでくれたり、背中を押してくれる場合が多いイメージがあったんですけど、『アオアシ』は見送りに来てくれなかったり、半年くらいアシトとお母さんがうまく話せなかったりするんですよね。喜んではいるけど、息子を手放したくないとか家庭環境のこととか、複雑な気持ちもあったりして、面と向かって話すことができない。そういう親子の描かれ方も斬新な印象があったし、電車でアシトが母親からの手紙を読むシーンでは、僕も泣きましたね」
오디션을 계기로 원작을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축구 작품이라고 하면, 부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많았지만, 유스를 무대로 한 점이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과 아오아시는 축구 뿐만 아니라 인간 드라마의 묘사도 훌륭해서 엄마의 아이의 묘사가 마음에 확 와닿았어요! 아시토는 맨처음, 에히메에 있었지만, 유스의 셀렉션(입단시험)에 합격을 하고 상경을 하게 됩니다. 대체로 그쯤에, 부모가 같은 온도로 기뻐한다든지, 등 뒤에서 밀어준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은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아오아시는 배웅하러 오지 않거나, 반년정도 아시트와 엄마가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네요. 아이를 놓고 싶지 않았던 건지, 가정환경 때문이었는지, 복잡한 기분이 있었는지 해서 대놓고 이야기할 수 없었죠. 그런 부자지간을 그리는 방법도 신선한 인상이 남았고, 전철에서 아시트가 엄마의 편지를 읽는 씬에서는 저도 울었네요.
――そこは本当に感動的でした。堀江さんも愛媛から上京してきたんですよね?
――그 씬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호리에 상도 에히마에서 상경하신 거죠?
「そうなんですよ。だから、あの手紙はズルい!(笑) 僕も母子家庭なのでシンクロするところがかなりありました。あと、アシトが壁にぶつかって頑張っている姿もすごく良かったです。ただ頑張っているのではなく、その頑張りに母親やお兄ちゃん、それまで一緒にサッカーをしてきた中学の仲間たちの影を感じるというか…。そういう人たちに支えられて、今、アシトは頑張っているんだなって。具体的に描かれてはいないですけど、見ていると思い浮かぶような感じがして、いち視聴者としてもアシトには本当に頑張ってほしいと思うんです」
맞아요. 그래서 그 편지는 너무해!(웃음) 저도 편모가정이기에 싱클로율되는 장면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시트가 벽을 뛰어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도 굉장히 좋았어요. 단지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노력에 엄마나 형, 지금까지 축구를 함께 해왔던 중학교 친구들의 자취(환영)을 느꼈다고 해야할까, 그런 사람들에게 지탱 받으면서, 지금, 아시트는 노력하고 있는 거구나 하고, 구체적으로 그려져 있진 않습니다만, 보고 있으면, 상기되는 느낌이 들어서, 일개 시청자로써도, 아시트에게 정말 노력하기 바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堀江さんは大学進学で上京し、そこから声優の養成所に通って、今は声優として活躍をされていますが、夢を追い掛けるという意味で自分と重なったりもするのではないですか?
――호리에상은 대학 진학으로 상경해서, 거기서부터 성우 양성소를 다니고, 지금은 성우로서 활약 중이신데요. 꿈을 쫓아간다는 의미에서 본인과 겹쳐보였던 적은 없었나요?
「自分では“活躍している”という意識は本当にないんですよね…。昨今の声優さんって、歌って踊って、お芝居もして、今回のような撮影をさせていただくこともある。本当にキラキラしていて、華やかできらびやかな印象を持たれていると思うんです。もちろんすごく楽しいですし、やらせていただくことに感謝の気持ちを抱きながらやっていますけど、そういう華やかさの全てを肌で感じられているのかでいうと、自分は感じられてはいなくて…。性格が暗いというのもあるけど、自分に自信がないからささいなことも壁に感じてしまいます。だから、養成所が一番楽しかったんですよ(笑)。夢を追い掛けているだけで良かったから。今はある程度責任があって、これくらいの場数を踏んでいるから、これくらいのことはできて当たり前とか、自分で勝手に重く受け止めてしまう…。気持ちと現実の齟齬を感じることがすごく多いんです。だから、華やかさを100%感じられていないし、ふとした時に、“このままでいいのかな?”って思ってしまうこともありますね」
저 스스로 “활약하고 있다”는 의식이 전혀 없네요. 작금의 성우 분들은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도 하고, 지금과 같이 촬영을 하기도 하죠. 정말 반짝반짝해서, 화려하고, 눈부신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무척 즐겁고, 불러주시는 거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모든 화려함을 피부로 느끼냐고 하면, 제 자신은 느껴지지 않아서, 성격이 어두운 것도 있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세세한 부분까지 벽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양성소가 제일 즐거웠어요.(웃음) 꿈을 뒤쫓고 있는 것만으로 된다면, 지금은 어느정도 책임을 가지고, 여러 장소를 거치고 있으니깐, 이정도 하는 건 당연하다던가, 스스로 멋대로 무겁게 받아들여서…기분과 현실의 어긋남(괴리)를 느끼는 일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화려함을 100% 느끼지 않고, 어쩔 땐, “이대로 괜찮은가?”라고 생각해버리는 경우도 있네요.
――いつ切られてしまうか分からないつらさがユースにはありますけど、夢に向かっているという意味では面白い時なのかもしれないですね。
――언제 잘릴지 모르는 괴로움이 청소년에게는 있지만, 꿈을 향해 있다는 의미에서는 재미있을 때일지도 모르겠네요.
「プロを目指してサッカーという一つだけを選んで突き進んでいく彼らにはやっぱり共感します。それ(サッカー)しかない中で、引くに引けないところまで来たところで戦っている瀬戸際な感じにものすごく共感しながら、この作品に携わっています」
프로를 목표로, 축구라는 것만을 택해서 돌진해가는 그들에는 역시 공감이 갑니다. 그것(축구) 밖에 없는 중에, 물러설 수 없는 곳에서 싸우고 있는 벼랑 끝의 느낌에 굉장히 공감하면서, 이 작품에 임하고 있습니다.
――黒田勘平を演じる時は、どのようなことを大事にしていましたか? また、彼の魅力も教えてください。
――연기 할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또, 그의 매력도 알려주세요
「第1クールで、普段温厚な黒田がアシトに対して激昂する場面があったんです。普段とは違って、急に怒ったわけですが、キレるのにはちゃんと理由があったりするので、彼が何で怒ったのかを考えて演じるようにしていました。魅力は、温厚だけど内にメラメラとしたものがあるところですかね。そこは、僕と似ているところです。でも、僕と違って、彼の場合は前へ進むにあたって周りとぶつかることができるんですよ。それって絶対に大事なことだと思うので、そこはすごいなと思いました」
제 1쿨에서 평소에는 온화한 쿠로다가 아시트에 대해서 격양된 장면이 있는데요. 평소와는 달리, 갑자기 화를 냅니다만, 빡친(キレる) 거에는 제대로 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가 왜 화를 냈는지를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습니다.
매력은, 온화하지만, 그 속에서 활활 타는 의욕이 있다는 점일까요. 그거는, 저랑 닮은 점이에요. 하지만 또 저랑 달리, 그의 경우에는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주위와 부딪칠 수 있어요. 그런 부분은 절대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는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원문
https://www.tvguide.or.jp/column/column-171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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