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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ただいま、ゼロ年代28

사이토 소마의「바로 지금, 제로 시대」제10회 요네자와 호노부(米澤穂信)『안녕, 요정(さよなら妖精)』번역 いくつか鮮明なシーンがある。覗き込んでくる目、カールがかった黒髪、白い首筋、『哲学的意味がありますか?』、そして紫陽花。 몇 가지 선명한 씬이 있다. 들여다보는 눈, 곱슬있는 검은 머리, 새하얀 목덜미, 『철학적인 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수국 米澤穂信さんの長編『さよなら妖精』冒頭の、印象的な一節だ。地方都市・藤柴市に暮らす高校生の守屋路行は、春雨の降りしきる中、ユーゴスラヴィアから来た一人の少女・マーヤと出会う。宿のあてがない彼女を助けたことから、彼らの短くも忘れがたい日々が始まってゆく。 요네자와 호노부 장편 “안녕 요정” 서두의 인상적인 한 문단이다. 지방도시, 후지시바에 살고 있는 고교생 모리야 미치유키는 봄비 내리는 날, 유고슬라비아에서 온 한 소녀, 마야와 만나. 지낼 곳이 없는 그녀를 도와준 것부터, 그들의 짧고 잊기 힘든 날.. 2023. 3. 25.
사이토 소마의「바로 지금, 제로 시대」제9회 Good Dog Happy Men『Most beautiful in the world』번역 本来ならば最初に彼らの音楽を紹介してもよかったくらい、長年にわたり影響を受けているバンドだ。 Good Dog Happy Men。 ファンタジックかつシニカルな歌詞とユニークな音楽的想像力に、中学生だったぼくは、がつんとやられたのだった。 본래라면 처음에 이들의 음악을 소개해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오랜 기간동안 영향을 받고 있는 밴드이다. Good Dog Happy Men 판타지스러우면서, 시니컬한 가사와 유니크한 음악적 상랑력에, 중학생이었던 나는 사로잡혀버렸다. 最初に知ったのは、『ROCKIN'ON JAPAN』を読んでいたとき。ヴォーカルでありコンポーザーの門田匡陽さんのインタビューが載っていて、その斜に構えつつもユーモアのある語り口が妙に気になった。 초기에 알게된 건 『ROCKIN'ON JAPAN』을 읽고 있을 때, 보컬이자 작곡가인 .. 2023. 2. 27.
사이토 소마의「바로 지금, 제로 시대」제8화『하이바네 연맹(灰羽連盟)』번역 空の中を落ちていく一人の少女。彼女は繭の中で、夢を見ている。眠りから醒めた少女は、ラッカという名前と灰色の羽、そして光輪を与えられ、灰羽たちの暮らす「オールドホーム」で生活をすることになる。自分を見つけ、名前を与えてくれたレキや、クウ、カナ、ヒカリ、ネムといったオールドホームの面々との交流の中で、ラッカは次第に世界の秘密に近づいてゆく……。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는 한 소녀, 그녀는 고치 속에서 꿈을 꾸고 있다. 잠에서 깨어난 소녀는, 랏카(ラッカ)라는 이름과 잿빛의 날개, 그리고 광륜이 주어져, 하이바네들이 살고 있는 「올드홈」에서 생활하게 된다. 자신을 발견하고, 이름을 붙어준 레키와 쿠우, 카나, 히카리, 네무라고 하는 올드홈의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랏카는 점점 세계의 비밀에 가까워진다… 今回語りたいのは、アニメ『灰羽連盟』。イラストレ.. 2023. 2. 7.
사이토 소마의「바로 지금, 제로 시대」제7회 이치카와 하루코(市川春子)『벌레와 노래 이치카와 하루코 작품집(虫と歌 市川春子作品集)』번역 高校からの帰り道、自転車を走らせて、ある書店へ足しげく通った。県内最大級の規模を誇るその書店は、本に飢えていた当時の自分にとってある種憩いの場でもあった。今思うと、少し複雑なつくりをしたそこを、ボルヘスの図書館、あるいは迷宮のように感じていたのかもしれない。迷うのが心地よい空間だった。 고등학교에서 돌아가는 길, 자전거를 달려서, 어느 서점에 자주 다녔다. 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점은, 책에 굶주려있던 당시의 나에게 있어서 일종에 휴식처이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복잡한 구조인 그곳은, 보르헤스의 도서관, 혹은 미궁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헤메는 것이 편안한 공간이었다. ぼくはいわゆるジャケ買い——中身をあらためず、表紙の印象で商品を購入することが趣味なのだが、その書店でも幾度となくジャケ買いをし、実に多くの出会いがあった。とりわけ印.. 2023. 2. 2.
사이토 소마의「바로 지금, 제로 시대」제6회 타키모토 타츠히코(滝本竜彦)『네거티브 해피 체인 쏘우(ネガティブハッピー・チェーンソーエッヂ)』번역 『チェンソーマン』も『サイバーパンク:エッジランナーズ』も大好きだが、ぼくにとってチェンソーでエッジといえば、やはり『ネガディブハッピー・チェーンソーエッヂ』なのである。 『체인소맨』도, 『사이버 펑크: 엣지러너』도 무척 좋아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체인소에서 에지라면 역시 『네거티브 해피 체인 쏘우』다. 10代のころ、青春小説が好きで、同時に嫌いでもあった。自分と同年代の彼ら彼女らに感情移入していながら、一方で、現実にはこんなドラマは訪れないんだとシニカルぶってみせる。そういう鬱屈とした暗い情動を持て余していた。 10대 시절, 청춘 소설을 좋아하는 동시에 싫어하기도 했다. 자신과 동년대인 그, 그녀들에 감정이입을 하는 한편으로, 현실에는 이런 드라마는 일어나지 않아라고 시니컬한 태도를 내비췄다. 그런 울적한 어두운 정동을 주체할 수 없었다. .. 2023. 2. 2.
사이토 소마의「바로 지금, 제로 시대」제5회 Bloc Party『Silent Alarm』번역 2000年代にロックンロール・リバイバルという大きな音楽のムーブメントがあって、バンドキッズだったぼくは当然その洗礼を受けた。 2000년대에는 로큰롤 리바이벌이라는 큰 음악의 움직임이 있어서, 밴드 키즈였던 나는 당연히 그 세례를 받았다. そのときに聴いていた音楽は、今でも血肉となって自分の書く曲に反映されている。今回は、その中でも特に好きだったバンド・Bloc Partyと、彼らの1stアルバム『Silent Alarm』について語っていきたい。 그 때 들었던 음악은, 지금에서도 피와 살이 되어서, 내 자작곡들의 반영되어 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했던 밴드, Bloc Party와 그들의 1st 앨범 『Silent Alarm』에 대해서 이야기해 나가고 싶다. ロックンロール・リバイバルの初期は、シンプルな音像に回帰しようというギター.. 202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