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年代初頭、ロックンロール・リバイバルという大きなムーヴメントがあったというのは以前も書いたが(連載第5回)、その中にはいくつものサブ・ムーヴメントもあって、そのうちの一つが「テムズ・ビート」だった。
2000년대 서두, 록 리바이벌이라는 큰 움직임이 있었던 것은 이전에도 썼지만, 그 가운데 몇 가지의 작은 움직임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템즈 비트」였다
ロンドン西部近郊のテムズ川、そこに浮かぶイール・パイ・アイランド(うなぎパイ島)を中心に盛り上がった一派のことを指し、Larrikin LoveやThe Hollowaysといったバンドが名を連ねている。ちなみにどちらもすぐに解散してしまった。
런던 서부 근교의 템즈강, 그곳에 떠 있는 일 파이 아일랜드 (우나기파이섬)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일파를 가르킨다. 대표적으로 Larrikin Love나 The Holloways라는 밴드 등이 있는데 참고로 양쪽 다 해산하고 말았다.
今回紹介するのは、そのテムズ・ビートの代表的な存在にして、今でも精力的に活動を続けているバンド・Mystery Jets。
이번에 소개할 밴드는 템즈 비트의 대표적인 존재인, 지금에도 정열적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밴드 Mystery Jets다.
彼らの1stアルバム『Making Dens』は、みずみずしい感性と老獪なユーモアに満ちた、不思議な聴き心地の一枚だ。メンバーは当時いずれも20歳前後と若く、フレッシュかつキャッチーなメロディに一瞬で心を奪われる。
그들의 첫 번째 앨범 『Making Dens』는 신선한 감성과 노활한 유머로 가득 찬, 이상한 청취감의 한 잔이다. 멤버는 당시 모두 20살 전후로 젊고, 신선한 동시에, 키치한 멜로디에 한 순간에 마음을 빼앗겼다.
しかし驚くなかれ、なんとギターを担当しているヘンリー・ハリソン氏(現在は脱退)は、キーボードのブレイン・ハリソン氏の実の父親なのだ!おそらくこのヘンリー氏のセンスによると思われるひねくれたポップセンスが随所に光っている。
그렇지만 놀라지 마라, 무려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헨리 해리손 씨(현재는 탈퇴)는 키보드의 블레인 해리손씨의 아빠이다! 아마도 이 헨리 씨의 센스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삐뚤어진 팝 센스가 곳곳에 빛나고 있다.
一聴して耳を引くのはM2「You Can't Fool Me Dennis」やM5「The Boy Who Run Away」、M10「Diamonds In The Dark」、M11「Alas Agnes」あたりだろうか。青春のきらめきとほろ苦さが同居した、珠玉のキラーチューンたちだ。
한 번 듣고 눈길을 끄는 것은 M2「You Can't Fool Me Dennis」나 M5「The Boy Who Run Away」, M10「Diamonds In The Dark,」 M11 「Alas Agnes」쯤일까.청춘의 반짝임과 씁쓸함이 함께 살았던 주옥같은 킬러 튠들이다.
しかしながら個人的には、変則的なリズムと絶妙な音作りが癖になるM3「Purple Prose」、あまりにも美しいコーラスワークが胸に沁みるM4「Soluble In Air」が特に好きで、何度も繰り返し聴いている。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불규칙적인 리듬과 졀묘한 소리를 만들기에 습관이 되는 M3「Purple Prose」, 너무나도 아름다운 코러스 워크가 심장에 스며드는 M4「Soluble In Air」가 특히 좋아서, 몇 번이고 다시 듣고 있다.
すでにこの1stアルバムにもその萌芽があるが、ヘンリー氏脱退後の彼らは以降、80sポップスへの距離をさらに縮め、「Two Doors Down」や「Serotonin」、「Dreaming Of Another World」などの名曲を生み出している。
이미 이 첫 번째 앨범에도 그 싹이 있지만, 헨리 씨의 탈퇴 후 그들은 이후, 80년대 팝에 대한 거리감을 더욱 좁히며, 「Two Doors Down」や「Serotonin」、「Dreaming Of Another World」등의 명곡이 태어난다.
ただ、この『Making Dens』に漂うどこか不穏なサイケデリックさは、おそらくヘンリー氏のギター、アレンジセンスによるものだっ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そこはかとないプログレのかおりもたまらない。
단지, 이 『Making Dens』에 감도는, 어딘가 불한 사이키델릭*함은 아마도 헨리 씨의 기타, 편곡 센스로 만들어졌던 것은 아니었을까. 어딘지 모르게 프로그레** 향기도 참을 수 없다.
アルバムを聴いていると、中学生のころを思い出す。Mystery Jetsは特に初期、DIY精神のあるバンドで、ギターやベース、ドラムといった一般的な楽器のみならず、どこかから拾ってきたような謎のアイテムを駆使し、まさにDEN——秘密基地を作るように音楽を奏でていた。
앨범을 듣고 있으면, 중학생 때가 생각난다. Mystery Jets는 특히 초기, DIY정신이 있는 밴드로, 기타나 베이스, 드럼이라는 일반적인 악기 뿐만 아니라 어딘가에서 주워온 듯한 수수께끼의 아이템을 재사용해서, 마치 DEN——비밀기지를 만드는 듯이 음악을 연주했었다.
ぼくも当時バンドをやっていて、彼らのそのスタイルにひどく影響を受けた。バンドメンバーと自転車を走らせ、ショッピングモールを駆け回り、家の物置を物色し、これは楽器にできるんじゃないか?と、日々あれこれ熱く議論を交わしたものだ。泡立て器でドラム缶を叩いたり、おもちゃのピアノを改造したり……あのころ、すべてのものが楽器だった。
나도 당시 밴드를 했어서, 그들의 그 스타일에 흠뻑 영향을 받았다. 밴드 멤버와 자전거를 타고 달려서 쇼핑물을 돌고, 집의 창고를 물색하고, 이거는 악기로 쓸 수 있지 않을까?라고, 나날이 이것저것 뜨겁게 논의를 나누곤 했다. 거품기로 드럼통을 두드리거나 장난감 피아노를 개조하거나……그때 모든 것이 악기였다.
何度聴いてもきゅんとする、思い出深い名盤である。ちなみに余談だが、大学で彼らのコピーバンドをやったことがあって、そのとき演奏した「Half In Love With Elizabeth」という曲も名曲なので、ぜひ聴いてみていただきたい。
몇 번을 들어도 빠져든다. 생각이 깊어지는 명반이다. 참고로 여담이지만, 대학에서 그들의 카피 밴드를 한 적이 있어서, 그 때 연주했던 「Half In Love With Elizabeth」라는 곡도 명곡이기에 꼭 들어봐줬으면 좋겠다.
*사이키델릭(psychedelic): 환각제를 먹었을 때에 느끼는 황홀한 정신 상태의 뜻(출처: 네이버 일본어 사전)
**프로그레(progressive rock): 클래식과 재즈 요소가 가미된 록 음악을 말함
+ 가끔 트위터에서 개재정보를 확인하고 번역을 하다보니깐, 중간에 순서가 꼬였네요.
최신화 번역은 밀린 것부터 끝내고 다시 올리겠습니다
+ 소마 결혼 축하!
-에세이 원문
https://brutus.jp/saito_soma_00s_13/?headi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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